정부가 열차폭발 참사로 큰 피해를 본 북한 용천 주민들에게 '컨테이너 하우스'를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정부 관계자는 28일 "용천 피해 복구와 관련해 다양한 지원책의 하나로 임시 거처로 사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 하우스를 보내는 방안을 북한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남북한이 함께 조성 중인 개성공단 현장에도 직원 숙소로 컨테이너 하우스가 설치돼 있어 북한 관계자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테이너 하우스는 일종의 조립식 주택으로 설치 및 철거가 간단해 긴급 주거시설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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