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송도· 영종· 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12곳을 2015년까지 관광 등 복합레저단지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복합레저단지는 관광단지, 관광레저, 영상클러스터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건설되며, 전체 사업면적은 1,046만평, 사업비는 4조8,900여억원에 달한다.
시는 우선 내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대공원∼수도권해양생태공원∼소래포구 구간(20㎞)을 순환하는 모노레일을 설치키로 했다. 또 계양구 다남동(74만평) 일대는 야생화특산지, 수족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춘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강화군 덕정·삼산지구(30만평)에는 골프장, 온천, 관광호텔을 갖춘 복합레저단지가, 중구 영종도와 신도 일대 40만평에는 예술전문대학과 드라마촬영장, 예술인촌이 어우러진 영상클러스터가 각각 들어선다.
/송원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