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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외식업계 "가정의 달"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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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외식업계 "가정의 달" 행사 풍성

입력
2004.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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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 특수를 맞아 유통업체와 외식업체들의 움직임이 부산하다. 이들 업체들은 올해는 경기 부진에 따른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는 물론 초특가 기획전 등을 마련하는 등 무한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매장 방문이 늘어나는 시즌임을 감안, 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신세계 백화점은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슈렉 포토존'을 만들어 어린이 고객을 영화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애경백화점도 샤넬, 니나리찌 등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스누피 의상 전시회'를 개최, 어린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열린다. 롯데는 잠실점 정문에 '유기농 체험 농장'을 설치, 가족이 함께 시금치와 상추, 고추 등을 재배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아버지에 대한 에세이 공모전'을 자사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어린이날 선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도 펼쳐져 최고 5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완구 브랜드별로 3∼5개의 상품을, 갤러리아와 애경, 그랜드 백화점은 완구 등 어린이날 선물을 각각 최고 50%까지 싸게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까르푸 등 할인점 업계도 완구류와 인라인 스케이트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완구와 게임기 등을 최고 4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사이버 세상도 '어린이날' 행사로 풍성하다. 인터넷 쇼핑몰은 가격도 저렴하고 발품파는 수고도 덜어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세계 닷컴, CJ몰, LG 이숍, 인터파크 등은 '어린이날 선물 기획전' 등을 열고, 전문 MD가 추천하는 완구류 등 장난감을 최고 85%까지 싸게 판매한다.

외식업체들도 다양한 세트 메뉴와 어린이 용품 등을 나누어 주는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빕스는 5월 5일 매장을 찾는 어린이 고객에게는 풍선과 필기구를 나눠 주고, 어린이 메뉴를 주문하는 멤버쉽 회원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피노키오 DVD'를 증정한다.

TGI 프라이데이스는 매장내 어린이 놀이방 등에 그림책 100권을 비치하고, 5월 한달간 매장별로 어린이 색칠 대회를 열어 매일 2명에게 어린이 도서를 증정한다.

아워홈은 LG 아트센터와 공동으로 식사권과 발레 '호두까기 인형' 관람권을 제공하는 가정의 달 특선 패키지를 싱카이 등 12개의 비즈니스 레스토랑에서 10만원에 판매한다.

씨즐러는 새로운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립토 밀크티 등을 나누어주며, 추첨을 통해 어린이 가구와 학용품 등을 선물로 준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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