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도계에 '타이거 한'으로 잘 알려진 독일유도 국가대표팀 한호산(65) 총감독이 최근 독일 정부로부터 민간인 최고훈장인 1등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한 감독은 1963년 유도 불모지인 독일에 한국인 최초의 지도자로 진출, 30여년 동안 독일에 56개의 국제대회 금메달을 안긴 독일 유도의 대부이다. 2001년 독일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뒤에도 총감독으로 남아 독일 전국을 누비며 국가대표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 회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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