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北 열차 폭발 참사/북한 조선중앙통신, 피해상황 첫 공식보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北 열차 폭발 참사/북한 조선중앙통신, 피해상황 첫 공식보도

입력
2004.04.27 00:00
0 0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6일 사고 이후 처음으로 용천역 폭발 사고 피해 상황을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해당 기관 조사자료를 인용, "피해 반경은 2㎞이며 가장 심한 피해반경은 1.5㎞"라고 밝히고 "사망자 수는 150여 명, 부상자는 1,300여 명이며 행방불명자는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재산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파괴된 공공건물과 산업 및 상업 건물수는 30여동이며 완파 1,850여 세대, 부분파괴 6,250여 세대 등 살림집 8,100여 세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폭발로 사고 현장에 생긴 구덩이 깊이는 15m에 달했다. 중앙통신은 "피해상황은 대단히 크다"면서 "강한 폭음과 화재로 부분파괴된 건물들도 완전히 복구하지 않으면 안되는 형편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통신은 또 "북한 정부는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조치를 취하고 대책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들의 인도주의적 협조가 피해복구에 나선 주민들을 고무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