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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브리핑

입력
2004.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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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이얼 한국법인 설립중국 최대 백색 가전업체인 하이얼이 한국시장을 직접 공략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얼은 100% 직접 투자를 통해 내달 중순 한국현지 법인인 '하이얼 코리아'(지사장 이극로)를 설립할 예정이다.

하이얼 관계자는 본사 해외사업본부장이 25일 한국을 방문해 대형 할인점 관계자와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百 친환경 경영 선포

롯데백화점이 2008년까지 총 1,000여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경영에 본격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6일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환경 경영이 기업 생존의 화두로 부각하고 있다"며 "유기농 상품 전시매장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이를 위해 29일 환경재단인 '만분클럽'과 기부약정서를 체결하고 2008년까지 상품권 매출의 0.1%와 각종 환경바자회 수익금 등 300여억원을 환경활동을 위해 기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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