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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검은 독거미" 자넷 리의 당구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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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검은 독거미" 자넷 리의 당구 인생

입력
200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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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리포트 (KBS1 밤 12.00) 그녀의 별명은 검은 독거미다. 이 무시무시한 별명이 붙은 것은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집요하게 공격해 승리를 거머쥐는 그녀의 스타일 때문이다. 그녀는 현재 여자 프로당구 세계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자넷 리(32·한국명 이준희). 그녀의 연속 122회 포켓 인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그러나 그의 인생이 쉽게만 흘러 온 것은 아니다. 그녀는 허리가 S자로 휘는 심각한 척추측만증 환자였다. 그러나 18세의 나이에 당구를 알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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