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제3자 매각 의결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주)진로의 향후 진로가 독자생존이 아닌, 제3자 인수합병(M&A)으로 가닥이 잡혔다.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제3회 (주)진로 관계인 집회에서 이 원 법정관리인 등이 2월 제출한 회사정리계획 수정안에 대해 대한전선 등 3분의 2 이상의 채권단이 동의했다. 이번 채권단 의결에 따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30일 법원의 정리계획안 인가가 떨어져 M&A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통상위원회 창립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통상위원회(위원장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 창립회의를 열고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과 관련, 정부의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전자 기계 자동차 등 핵심산업과 관련 부품산업의 경쟁력이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FTA가 체결되면 대일 무역적자 확대 등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SK, 베이징에 병원 개원
SK는 23일 중국 베이징에 설립한 아이캉병원이 공식 개원하고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이캉 병원은 SK그룹과 중국위생부 국제교류센터가 공동으로 설립한 병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시험영업 및 중국 정부의 심사를 거쳐 이날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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