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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우젠 K-리그 2004/프로축구 관전 포인트-포항 4연승이냐 전북 부활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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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우젠 K-리그 2004/프로축구 관전 포인트-포항 4연승이냐 전북 부활이냐

입력
2004.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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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포항의 독주냐, 아니면 지난해 FA컵 우승팀 전북의 부활 신호탄이냐. 24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하우젠 2004 K리그는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선두권과 첫 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팀들간의 맞대결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서울―전남(서울월드컵경기장, iTV, SBS스포츠)

FC서울은 전남을 상대로 서울입성이후 첫 승을 노린다. 서울은 김은중과 헤나우도 투톱의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지만 이을용이 결장하는 것이 약점이다. 지난주 약체 부산에 발목을 잡힌 우승후보 전남은 모따와 이따마르의 화력이 살아나고 있어 재도약을 노린다. 하지만 김남일과 유상수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것이 아킬레스건이다.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김은중(서울)과 '김호곤호'의 주전GK 김영광의 창과 방패 대결도 관심사다.

포항―전북(포항전용구장, KBS1)

선두 수성이냐, 상위권 도약이냐. 유일하게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포항은 우성용―까를로스 투톱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지난해 FA컵과 올해 수퍼컵을 석권한 전북은 최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김연건과 에듀를 앞세워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성남―수원(성남종합운동장)

정규리그 3연패 팀 답지 않게 1승2패로 부진한 성남은 수비의 핵 이영진과 미드필더 이성남이 결장하는 것이 뼈아프다. 하지만 지난해 득점왕 김도훈의 마수걸이 골과 아데마의 득점포에 기대를 건다. 수원의 차범근 감독은 올시즌 첫 출장하는 서정원과 김대의의 좌우측면돌파를 앞세워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김도훈과 김대의의 맞대결도 관심거리다.

울산―대전(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울산은 전재운과 김정우 등 올림픽대표팀의 중원 활약에 기대를 건다. 브라질 용병 도도가 전방에 나서며 최성국은 후반에 조커로 투입될 전망이다. 3경기 만에 간신히 승점 1점을 챙긴 대전은 이관우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인해 결장하는 것이 아쉽다.

부산―광주(부산월드컵경기장, PSB)

초반 상승세를 타며 무패(1승2무)를 달리고 있는 부산은 간판 스트라이커 쿠키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공백이 크다. 이동국―박성배 투톱의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는 광주는 첫 골을 노리는 이동국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구―인천(대구월드컵경기장)

대구의 브라질 출신 훼이종과 노나또가 알파이 외잘란이 이끄는 인천수비 라인을 얼마나 유린하느냐가 관건이다. 반면 지난주말 K리그서 정규리그 3연패 팀 성남을 꺾고 첫 승을 신고한 인천이 또다시 대구를 제물로 2연승을 거둘지도 주목된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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