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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리핑

입력
2004.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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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터키와 6월 친선경기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6월 초 터키대표팀과 두 차례 A매치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2일 오후7시 서울월드컵경기장과 6월5일 오후7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터키 국가대표팀간 친선경기를 갖기로 터키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6월9일로 예정된 베트남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7시에 열린다.

●김동문-나경민조 亞배드민턴 4강진출

무패가도를 질주중인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눈높이)조가 2004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김동문-나경민조는 23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혼합복식 8강전에서 홈코트의 쿠키엔켓―친에이후이조를 2―0(15―2 15―4)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국제대회에서 68연승을 기록한 김-나조는 24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女테니스, 페드컵서 대만 꺾고 2승

한국이 국가대항 여자 테니스대회인 2004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경기에서 2승째를 기록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B조 풀리그 3차전에서 김진희(한솔제지)가 제 1단식에서 황이취안을 제압한 데 이어 전미라(삼성증권)와 조윤정(삼성증권)―장경미(한솔제지)조가 각각 2단식과 복식에서 승리, 대만을 3―0으로 완파했다.

●조은영 프레올림픽 공기소총 4위

올림픽 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잇따라 만점을 쏘았던 조은영(울진군청)이 23일(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 마르코폴로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2004프레올림픽 사격대회 여자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397점을 쏜 뒤 결선에서 103.6점을 보태 합계 500.6점으로 4위에 올랐다. 같은 종목의 서선화(울진군청)는 합계 500.1점으로 6위에 그쳤다.

●경희대 배구 한양대 격파

경희대가 2004삼성애니카 전국대학배구연맹전 1차대회에서 전통의 강호 한양대를 격파했다. 올 시즌 V투어 준우승팀 경희대는 23일 경남 통영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A조 2차전에서 주포 전수민과 김학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한양대를 3-2로 제압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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