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 스타 마이클 잭슨(45)이 끝내 어린이 성희롱 혐의로 재판대에 서게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 바버라 카운티 대배심은 12세 남자 어린이를 성희롱 한 혐의로 마이클 잭슨을 기소했다고 미국의 CNN과 MSNBC 방송이 21일 전했다.샌타 바버라 카운티 대배심은 30일 잭슨을 불러 혐의 시인 여부를 물을 예정이다. 대배심은 그러나 아직 기소 사실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미 abc방송이 보도한 피해 어린이의 증언에 따르면 잭슨은 2002년 샌타 바버라 자신의 집에서 12세 어린이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몸을 두 차례 부적절하게 만졌고 자신의 옷을 다 벗거나 소녀 마네킹과 야릇한 행동을 했다. 이에 대해 잭슨은 돈을 뜯어내려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펄쩍 뛰고 있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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