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22일 올 성장률 전망치를 5.1%에서 5.6%로 높였지만, 올 4·4분기 이후 경기 둔화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경기둔화에 대비한 경제운용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 분석대로라면, 국내 경기는 회복되지도 못한 채 다시 고개 숙일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LG경제연구원은 이날 '2004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 내수 회복이 가시화하면서 연간 5.6%의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그러나 문제는 내년부터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성장률이 떨어지고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과열을 막기위해 총수요관리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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