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엔키(대표 이종민)는 최근 자체 개발한 절수용 자동밸브(사진)를 양산하며 본격적인 판매 및 수출에 나섰다. 절수형 자동밸브는 세면기나 소변기, 샤워기에 설치, 필요한 물은 사용하되 불필요한 물을 신속히 차단해 주는 장치다. 특히 엔키의 절수용 자동밸브는 센서가 20∼1,000㎜까지 거리를 조정하며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0.5초 내에 신속하게 반응하도록 돼있다. 또 경쟁사 제품에 비해 수도 꼭지 내에 제어부까지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소형인데다 전력소비량도 적고, 배터리만 이용하여 개폐할 수 있어 감전사고 위험이 없다. 이 회사 절수용 자동밸브는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에서 특허를 획득했거나 출원한 상태다. (032)245-9651■ 서울지역내 14개 종합유선방송사(SO)와 케이블TV 프로덕션인 서울미디어원을 자회사로 갖고 국내 최대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씨앤앰커뮤니케이션(주)(대표 오광성 www.cnm.co.kr)은 세계적인 투자사인 골드만삭스로부터 최근 1,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앞으로 디지털 프로젝트, 전송망 고도화를 통한 BcN(광대역통합망)사업, 대고객서비스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가입자관리정보 데이터베이스구축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 케이블TV 및 인터넷 가입자를 대폭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씨앤앰은 2007년까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케이블TV가입세대 중 100만세대를 디지털로 전환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골드만삭스가 투자를 결정한 것은 향후 한국 방송·통신 융합시장에서 케이블TV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콜스(대표 문정식)와 마르코니사는 최근 가상현실 수준의 화질과 음질을 실현한 화상회의 시스템 ViPr(사진)를 출시했다.
ViPr은 기존 화상회의시스템과는 달리 고품질 화상과 음성이 제공돼 화상회의 참여자들이 동일한 공간에 있는 것과 같은 가상현실의 회의 환경을 제공한다. ViPr은 DVD 수준의 영상을 초당 30프레임 이상 전송하며 기존 제품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화상 전송 지연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100밀리세컨드(milli-second)이하의 전송지연을 보장해준다.
ViPr은 이더넷이나 ATM망에 직접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저속 네트워크에서도 4명 이상이 동시에 회의 참여가 가능하다. (02)3011-6789
■ 공기청정기 전문업체인 청풍(대표 최윤정 www.chungpung.com)은 자체 고급브랜드인 '무구 3000' 시리즈(사진) 제품 180만 달러 어치를 내년 5월까지 일본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향후 수출 주력제품을 '무구 2000'시리즈까지로 넓혀 2006년에는 32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세계 유일의 일산화탄소 제거기능을 지닌 청풍무구의 우수한 성능이 담배로 인한 실내공기오염에 대한 제재가 강한 일본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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