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와 경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랑스 경제사학회 회원 80명이 23, 24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서 1박2일 일정의 템플 스테이에 참가한다. 이들은 저녁 공양과 저녁 예불, 스님 법문 청취, 다도, 새벽 예불, 108배, 참선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국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백련암 등 해인사 암자도 순례한다.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한·불 양국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 17일 방한한 이들은 불국사, 석굴암, 통도사, 범어사 등 사찰과 경복궁, 수원 화성, 판문점 등을 둘러보고 삼성전자, 포스코 등 기업체를 방문하며 고려대, 아주대 등에서 국내 역사학자와 공동 세미나를 연 뒤 26일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박광희기자 kh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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