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선택/日 쇄국정책의 시작 "에도 막부"

특선 다큐멘터리―근대 일본의 탄생 (EBS 오후 8.50) 1600년, 일본에 상륙한 최초의 영국인 윌리엄 애덤스는 최신 조선 기술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이전까지 사무라이(사진)에 의존해 정치를 펴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일본인에게 기독교를 전파하는 등 못마땅한 행동을 하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영국의 힘을 빌어 견제한다. 그가 죽은 뒤 기독교인들이 농민과 함께 시마바라 반란을 일으키자 손자 이에미스는 강력한 쇄국정책을 단행한다. 그 결과 일본은 이후 200년 동안 세계 역사에서 철저히 고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