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을 위한 가장 뜻 깊은 선물'임을 앞 다퉈 자랑하며, 중견 가수들이 준비한 디너쇼의 계절이 왔다. 5월 8일을 전후해 이미자 나훈아 설운도 등 단골 디너쇼 가수들과 함께 박강성 김동규 등 비교적 나이가 적은 가수들도 디너쇼를 준비, 레파토리가 조금은 더 다양해졌다.디너쇼의 가수 중 가장 젊은 축에 드는 박강성은 6일 오후 6시30분 디너쇼를 연다. 30, 40대 주부층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가 처음으로 여는 디너쇼. 미사리를 중심으로 수년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터라 역동적인 무대가 될 듯. 7일(오후 6시30분)에는 바리톤 김동규가 바통을 이어 받는다. 성악가가 디너쇼를 열기는 그가 처음. 끊임 없는 크로스오버 활동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김동규의 디너쇼는 다양한 선곡으로 대중가수와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것으로 보인다. 이어 8일(오후 6시30분)에는 조영남의 디너쇼가 열린다. 가장 큰 매력이라면 '딜라일라' '제비' '화개장터' 등 흥겨운 노래에 오랜 MC 활동으로 갈고 닦은 입담이 더해져 즐거움을 더한다는 것. 3일간의 공연은 모두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02)317―3066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