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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입력
200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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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온후 밤부터 전국 황사22일 밤 전국적으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중부와 남부지방에 비가 온 뒤 북서쪽에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차가운 공기가 다가오면서 밤부터 황사가 발생해 전국에 영향을 주겠다"고 21일 예보했다. 23일에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3도에 머무는 등 쌀쌀해지겠다.

●폐암 치료제 "이레사" 공식 시판

영국계 다국적 제약업체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는 21일 말기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인 '이레사'를 공식 시판한다고 밝혔다. 지난 96년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이레사는 기존 화학요법에 실패한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유일한 치료제로,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泰 한국대사관 파병 테러협박편지

21일 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대사 윤지준)에 이라크 파병을 철회하지 않으면 테러를 가하겠다는 협박 편지가 와 현지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 방콕 주재 한국 대사관은 'Yello―Red Overseas Organization'이라는 괴단체로부터 이달 20∼30일 테러 공격을 가하겠다는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협박 편지에서 한국과 일본,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호주, 쿠웨이트, 파키스탄 등 8개국을 이라크 파병국으로 지목하면서 이들 나라의 공관과 항공사, 시설물 및 대중 교통수단 등을 겨냥한 테러 공격을 경고했다.

●17대 총선 사범 첫 공판 실형 구형

인천지검 공안부는 21일 인천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이상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선거관련 사범에 대한 첫 공판에서 인천 남동갑 경선과정에서 출마 후보자를 지지하며 경선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기념품을 돌린 혐의(공직선거 및 부정방지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김모(36) 피고인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모(47) 피고인 등 7명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100만원씩을 구형했다.

●총선 당선 오시덕씨 측근 구속

대전지검 공주지청 박현철 검사는 21일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도와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김모(44)씨 등 충남 공주·연기선거구 오시덕(열린우리당) 당선자의 측근 3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말 공주시 금성동에 사무실을 차린 뒤 함께 구속된 이모(42) 박모(57)씨 등 직원들에게 오 당선자의 명함을 돌리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하도록 시키고 지난 1월 초에는 윷놀이대회를 개최, 선거구민 30여명에게 50만원 상당의 식사와 선물을 제공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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