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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디지털케이블 서비스 첫 선/씨앤엠, 월정액형 주문형 비디오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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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디지털케이블 서비스 첫 선/씨앤엠, 월정액형 주문형 비디오 등 제공

입력
200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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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지역 케이블 TV방송국(SO) 14개를 소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씨앤엠커뮤니케이션(대표 오성광)이 20일 골드만삭스의 'GS 캐피털파트너스 2000' 펀드로부터 1,400억원을 유치했다.외국계 투자로는 국내 케이블TV 업계 최대 규모다.

이번 외자 유치로 씨앤엠은 2007년까지 케이블TV 가입자 100만 가구를 디지털 서비스 사용자로 전환하기로 한 계획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씨앤엠은 이에 앞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C&M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를 개국, 양방향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 회사는 1단계로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급 화질과 돌비5.1 채널 지원의 음향으로 제공하는 138개 디지털 채널과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EPG),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선택해 볼 수 있는 월정액형 주문형 비디오(SVOD) 상영 등을 서비스한다.

EPG는 리모컨을 통해 즐겨 찾기 검색, 장르별 검색, 전체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목록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SVOD는 매월 일정요금을 내면 시청자가 원하는 시각에 곧바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PPV 서비스와 달리 리모컨으로 빨리 감기와 되감기, 정지 및 일시 정지를 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각에, 횟수에 상관없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디지털케이블TV VOD는 화면이 끊어지지 않고 돌비5.1 채널이 지원돼 디지털 화면과 음향으로 홈시어터(Home Theater)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씨앤엠커뮤니케이션은 현재 강동케이블TV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4개 SO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월 2만3,000∼2만4,0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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