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21개화랑 中 박람회 참가22∼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회 중국국제화랑박람회에 한국 화랑 21개가 참가했다. 세계 미술시장 진입을 위해 중국 정부가 후원해 창설된 아트페어로 중국 30여 개 등 아시아, 유럽 각국에서 모두 70여 개의 화랑이 참가했다. 갤러리현대, 선화랑, 동산방, 금산갤러리, 박영덕화랑 등 한국 화랑들은 기간 중 박서보 김창열 등의 작품으로 '한국미술특별전'을 개최하고, 개별 부스에서 백남준 차명희 이종빈 박영근 김윤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중 현대작가 11인전

대진대 미대는 중국 하얼빈사범대학과 함께 '한·중 현대작가 11인전'을 21∼27일 인사아트센터에서 연다. 정현숙 박민숙 조순호 정미혜, 루위쉰 가오휘민 티안웨이핑 등 양 대학 교수들의 작품이 나온다. (02)736―1020

●28일 인사동 고미술 축제

서울 인사동의 문화지구 지정 2주년을 기념하는 고미술품 전시회 '인사동 고미술 축제'가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주최로 28일부터 5월4일까지 열린다. (02)737―7890

●서울옥션 100선 경매

(주)서울옥션은 '서울옥션 100선 경매'를 29일 오후5시 연다. 일본에서 환수된 조선 백자 '청화백자괴석분재문호', 작품가 7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박수근의 유화 '거리'(사진) 등 고미술품과 근현대미술품, 와인, 시계 등 100점이 나온다. 출품작 전시는 23일부터. (02)39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