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고향집에 최근 협박 편지가 와 노부모가 불안에 떨고 있다.아인트호벤 구단 홈페이지(www.psv.nl)에 따르면 협박편지는 18일(한국시각) 히딩크 감독의 부모가 살고 있는 파르세펠트의 집에 왔으며 히딩크 감독은 다음날 NEC와의 경기 직전까지 고향집에 머물며 각각 87세와 84세인 노부모를 위로했다.
히딩크 감독은 "얼마 전에도 협박을 받은 적이 있지만 외부에 알려지는 게 싫어 그냥 두었는데, 이런 협박은 비열하고 비겁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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