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골프에 이어 남자프로골프도 한국―일본 국가대항전이 열린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일본프로골프협회(JPGA)는 9월4일과 5일 이틀간 강원도 용평 버치힐골프장에서 제1회 용평버치힐컵 한일남자프로골프국가대항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KPGA 문홍식 회장과 JGTO 시마다 구사쿠 회장, JPGA 나카타 치카라 회장, 용평리조트 신달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대회 개최 및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KPGA와 JGTO, JPGA는 앞으로 3년간 용평리조트의 후원으로 버치힐골프장에서 대회를 연 뒤 2007년부터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개최하기로 했다.
양국 대표선수가 10명씩 출전해 1라운드 싱글홀매치플레이, 2라운드 싱글스트로크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른다. 총상금은 60만달러로 단체전 우승팀 30만달러, 패전팀 10만달러, 매치플레이 각 경기 승자에게 1만달러씩 주어진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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