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비아 경제제재 이번주중 해제할듯미국은 이번 주에 리비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할 것이라고 영국 신문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미국은 1986년에 부과된 리비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이르면 21일 해제하는 동시에 이란과 리비아의 석유사업에 투자하는 외국 회사들에 벌칙을 가하도록 하는 이란―리비아 제재법에서도 리비아를 제외시킬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리비아는 이 제재조치로 대부분의 유전을 개발하지 못하는 등 경제 침체를 겪어 왔다. /김이경기자
●日-대만, 사스 등 공동대처 의료협정 첫 조인
일본과 대만의 준 공적기관이 사스(SARS)와 조류독감 등 전염병에 공동 대처한다는 내용의 의료협정에 조인했다고 산케이(産經)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교류협력회와 대만 동아시아관계협력회는 최근 전염병의 방역활동과 치료정보의 교환, 공동연구, 신속 대응태세 정비 등을 골자로 하는 '사스 등 공동연구에 관한 각서'에 서명했다. 양국의 의료협정 조인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실무는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와 대만 행정원 병원관리국이 담당한다.
/도쿄=신윤석특파원
●"고이즈미, 前스페인 총리 전철 밟을 우려"
아랍권 유력지인 '알―하야트'는 19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자국군대의 이라크 파견 역풍으로 총선에서 패배한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스페인 전 총리의 전철을 밟을 우려가 있다는 내용의 사설을 게재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아스나르'라는 제목의 이 사설은 이라크의 치안악화가 자위대를 남부 사마와에 파견한 고이즈미 총리의 정치적 위기를 심화시켜 그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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