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King James)'가 최고 신인의 영예를 안게 됐다.AP통신은 '슈퍼루키' 르브론 제임스(19·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오는 21일(한국시각) 열리는 올 시즌 미프로농구(NBA) 시상식에서 경쟁자 카멜로 앤서니(19·덴버 너게츠)를 제치고 신인왕을 수상한다고 19일 보도했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직접 후계자로 지목했던 제임스는 전체 1순위로 지명돼 클리블랜드에 입단했고 올 시즌 총 79경기에서 평균 39.5분을 뛰며 20.9득점과 5.5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 오스카 로버트슨과 조던에 이어 신인으로는 NBA사상 3번째로 '20(득점)―5(리바운드)―5(어시스트) 클럽'에 가입했다.
소속팀 클리블랜드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으나 제임스는 13차례나 30점 이상을 올리는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고 유니폼 판매에서도 선배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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