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찬씨 병원 법원경매서 팔려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의 처남 민경찬(43)씨의 경기 김포 푸른솔병원이 법원 경매로 팔렸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19일 민씨 소유의 병원(7층)과 부속건물 다가구주택(3층), 대지 561평 등이 지난 13일 경매에서 감정가(56억2,618만원)의 41.1%인 23억1,2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최성규 사건 前청와대비서관 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19일 최규선씨에 대한 청와대의 밀항권유설 및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총경)의 해외도피 배후 의혹과 관련해 노모(46)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 등 3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노씨 등을 상대로 최 전 총경이 2002년 4월 해외도피 직전 청와대를 방문해 청와대 비서진들과 접촉한 경위와 '밀항권유설' 등 대화내용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노갑씨 언론상대 손배소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박동영 부장판사)는 19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진승현 게이트'에 연루된 것처럼 보도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모 시사주간지와 기자 등을 상대로 낸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권씨가 명예를 훼손당한 사실은 인정되나 기사의 공공성이 인정되고 당시 의혹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상당한 만큼 언론사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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