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민주, 黨재건 비대위 본격 가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민주, 黨재건 비대위 본격 가동

입력
2004.04.20 00:00
0 0

민주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열린우리당으로의 흡수나 지역구 당선자의 개별 탈당설이 여전히 나돌고 있어 전망은 불투명하다.비대위는 한화갑 전 대표가 위원장, 손봉숙 김종인 당선자가 부위원장을 맡아 당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사무총장(이정일) 정책위의장(김효석) 원내총무(이낙연) 대변인(장전형) 등 당직자도 임명됐다. 한 위원장은 "뼈를 깎는 아픔과 반성을 통해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면서 "모든 문제는 9명 당선자가 만장일치로 결정할 것"이라며 '화합과 결속'을 강조했다. 중앙당 폐지 검토, 부채 정리 및 인력 감축 등 대대적인 당 쇄신도 약속했다.

하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모두 "당을 추스리는 게 우선"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이지만 탄핵 철회와 우리당과의 관계설정을 두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당선자간에 이견이 노출되고 있고, 17대 국회 개원을 전후로 개별 탈당자가 나올 것이라는 얘기도 돌고 있다.

한 위원장이 이날 오후 1시간 가량 추 의원을 단독으로 만나 일정한 역할을 요청한 것도 이 같은 사정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