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만화 및 애니메이션 축제인 제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 2004)이 8월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서울시청 잔디공원에서 열린다.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만화가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만화가 고우영 화백의 대표작을 전시하는 특별전과 '공각기동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를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프로덕션 I.G. 특별전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공각기동대'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 프로덕션 I.G.의 미츠히사 이시가와 사장, '공각기동대2'의 음악을 맡은 작곡가 카와이 겐지 등이 초대될 예정이다.
SICAF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리더 필름은 지난해 '인생'으로 SICAF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김준기 감독과 지난해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단편 그랑프리를 받은 코지 야마무라 감독이 각각 1편씩 제작한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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