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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스포츠 영웅/우즈·야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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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스포츠 영웅/우즈·야오밍…

입력
2004.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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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스포츠 영웅'은 누굴까.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이 19일(한국시각) 알쏭달쏭한 문제의 명쾌한 답을 냈다. 타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발표하면서 '영웅과 우상'이란 기준으로 7명의 스포츠 스타를 뽑았다.

눈에 띄는 것은 단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다. 타임은 "우즈가 28살의 나이에 8번이나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고 5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힌 영예를 안았다"고 소개한 뒤 "그보다 많은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인물은 잭 니클로스 등 역사상 4명뿐"이라고 선정기준을 밝혔다.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도 빠질 리 없다. 정교한 프리킥과 정확한 패스, 놀라운 크로스 패싱 등으로 황금발의 사나이로 불리며 1998, 2002월드컵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한 화려한 경력과 97년 댄스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 빅토리아 아담스와 결혼, 독특한 패션으로 늘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고환암을 딛고 프랑스도로사이클대회(투르드프랑스) 5연패를 달성한 '인간승리'의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의 선정은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중국출신으로 미 프로농구(NBA)에서 맹활약 중인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휴스턴 로케츠)과 달릴 때마다 세계기록을 깨는 '마라톤 여제' 폴라 래드클리프(영국), 종료 4초 전 필드골 성공으로 극적인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우승을 낚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명장 빌 벨리칙 감독, 요가 전문가 B.K. 이옌가르도 한자리씩을 차지했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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