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전주, 부산 신평장림, 부평·주안, 서울 디지털(옛 구로공단) 등 건설한지 20년이 넘은 5곳의 노후 산업단지가 재정비될 전망이다.18일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공장과 배후시설의 노후화로 생산성이 떨어져 재정비돼야 할 산업단지로 대전과 전주, 부산 신평장림, 부평·주안, 서울 디지털 등 5곳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건교부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산업단지관리공단을 통해 전국에서 20년 이상된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 40곳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 5곳의 시설이 낡아 재정비 대상 후보로 올랐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연내 실시되는 조사용역을 통해 재정비 대상 산업단지를 확정한 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연차적으로 재정비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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