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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입력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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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피아노협주곡 0번 초연베토벤이 14세 때 쓴 피아노협주곡 내림 마장조(일명 0번)를 독일 피아니스트 피터 폰 빈하르트가 25일 세종문화회관, 26일 부산문화회관(오후7시)에서 다름슈타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볼프강 젤리거의 지휘로 서울바로크합주단과 함께 한국 초연한다. 어린 베토벤의 습작인 이 협주곡의 분류번호는 'WoO(Werks Ohne Opuszahl·작품번호 없는 작품) 4'. 베토벤 자신이 작품번호를 매기지 않아 WoO로 분류된 작품은 100곡이 넘는다. (02)2068―8000

●마시모 콰르타 첫 내한 연주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바이올리니스트 마시모 콰르타의 첫 한국 독주회가 2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바흐, 이자이, 파가니니의 무반주 곡들을 연주한다. (02)6303―1919

●김순규씨 예술행정 책 출간

12일 퇴임한 김순규 예술의전당 사장이 '예술의전당 어떻게 업그레이드하였나'(예술의전당 발행)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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