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라크 추가파병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논란과 관계 없이 이르면 5월 말 자이툰부대 선발대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파병을 추진하기로 했다.국방부 관계자는 18일 "주둔지만 결정되면 가능한 이른 시간 내에 파병을 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선발대는 5월 말 출국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파병 후보지인 이라크 북동부의 쿠르드 자치지역 아르빌주와 술라이마니야주를 실사하고 19일 귀국하는 조사단의 분석을 토대로 안을 마련한 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논의를 거쳐 이번 주 중 파병지 등 구체적인 파병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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