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앞에 선 순간 멈칫했다. 그이를 처음 본 그때처럼…."이상형을 처음 만났던 그 순간의 설레임, 흥분, 숨막힘은 이상형을 만나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2004년 '소니'(SONY)의 새로운 캠페인은 그 동안 사람들로부터 조금씩 잊혀져 가던, 소니만이 줄 수 있는 흥분과 설레임을 다시 살아나게 하고 있다.
'소니'라는 그 이름만 들어도 느껴지는 기대와 상상을 초월하는 즐거움은 단지 최고의 기술력만으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술과 미의 두 가지 요소가 절묘하게 결합되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 바로 소니만의 즐거움이자 경쟁력이다. 기술력, 편리함과 더불어 보면 볼수록 또 보고 싶어지는 디자인의 아름다움이 공존해야만 명품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소니 디자인의 진정한 미는 작고 섬세한 부분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라즈마 베가'(사진·위)의 아름다운 글라스 테두리, 그 한가운데 눈길을 잡아 끄는 파란 불빛의 소니 로고, 정통 '그랜드 베가'(사진·왼쪽 아래)의 빗살 무늬 등은 바로 소니 디자인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2004년 소니의 새로운 캠페인은 15초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 이러한 소니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기 위해, 국내 최고의 3D 입체 효과팀인 인디펜던스가 참여했다.
2004년 소니 뉴 캠페인의 3D 효과와 편집을 담당한 인디펜던스는 그랜드 베가의 빗살무늬를 유유히 훑고 지나가는 웅장함과 플라즈마 베가의 세련되고 날렵한 느낌, 은은하게 빛나는 소니의 파란색 로고, 하루종일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는 핸디캠(사진·오른쪽 아래)의 발랄함을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다.
최고의 기술력과 아름다운 디자인을 통해 표현된 이 시대 최고의 명품인 소니는 그 동안 사람들이 머리 속에서만 그리던 소니의 이미지와 느낌을 절묘하게 표현,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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