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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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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10명중 3명 직무 스트레스 시달려증상별로 많게는 근로자 10명 가운데 3명 꼴로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정도의 정신·신체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 의대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우종민 교수팀은 지난해 5∼10월 전국 10개 지역 사업장 근로자 2,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이 조사한 증상별 고위험군 비율을 보면 '피로'가 29.5%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좌절(27.6%) 긴장(25.2%) 소화불량·두통(25.1%) 우울(24.7%) 분노(22.8%) 순이었다. 고위험군이란 당장 질병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해져 우울증 등으로 악화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25일 관절염의 날 걷기대회 개최

대한정형외과학회는 25일 '관절염의 날'을 맞아 서울과 부산, 대구 등 3개 도시에서 관절염 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3회 관절염의 날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은 보라매공원, 대구는 월드컵경기장 수변관 광장, 부산은 어린이대공원 내 초읍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각각 오전 9시부터 행사를 시작한다. 학회는 참가자들이 야외에서 전문의들과 함께 걸으며 관절염에 대해 편안하게 상당할 수 있도록 하고, 관절염 환자의 올바른 걷기 방법도 가르쳐 줄 계획이다. (02)783-4726

●서울대병원 "결막모반" 환자 레이저 치료

서울대병원 안과 권지원 교수는 눈 속 흰자위에 점이 있는 '결막모반' 환자 5명을 레이저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눈 흰자위에 점이 생기는 것은 선천적 이유도 있지만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돼 눈에 보이지 않던 작은 점이 커지는 경우도 있다. 이번 시술법은 아르곤 레이저를 이용, 흰자위의 점에 직접 레이저를 쬐는 방식으로 1주일 간격으로 3∼4회 치료하면 흉터없이 점을 제거할 수 있다. 권교수는 "수술 후 흉터가 남을 수 있는 기존 수술법에 비해 안전하고 만족도가 높아 결막모반 환자들에게 권장할 만 하다"고 말했다.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예방교육 실시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는 19일부터 1주일 동안 전국 180여개 소아과 병원에서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교육하는 '아기 코끼리 샘(SAM) 캠페인'을 진행한다. (02)486-7012

●삼성서울병원 "응급환자 퇴원 설명문제" 실시

삼성서울병원은 19일부터 '응급환자 퇴원 설명문제'를 실시한다. 이는 검사결과, 투약, 처치내용, 퇴원 후 주의사항 등의 자세한 내용이 담긴 치료설명문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환자에게 직접 설명하는 제도다. 응급의학과 송근정 교수는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응급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병원에 대한 만족도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2)3410-3039

●경희의료원 만성두통 임상 참가자 모집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 동서통증클리닉에서는 만성 두통으로 인한 통증 치료시 양방과 한방 치료를 이용한 효과를 검진하기 위한 임상 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만성 두통 환자로서 주 2회(월·목) 2개월간 내원해 치료를 받는다. 모집인원 60명. (02)958-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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