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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배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삼성생명 1승 "출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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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배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삼성생명 1승 "출발 좋다"

입력
2004.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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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군단' 삼성생명이 3년만의 챔피언 등극을 향한 첫걸음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삼성생명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정규리그 MVP인 변연하(21점)의 전방위 활약과 박정은(13점 9리바운드)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힘입어 금호생명을 63―59로 제압했다. 금호생명은 잭슨(22점 16리바운드)과 셔튼브라운(19점 15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국가대표 4인방(박정은―변연하―이미선―김계령)의 노련미를 넘지 못했다. 2차전은 17일 수원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다.

초반부터 역전에 재역전, 손에 땀을 쥐는 대혈전이 이어졌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잭슨의 좌중간 3점포로 금호생명이 36―34로 앞서가자 삼성생명은 박정은의 3점포로 37―36으로 재역전시켰다. 불꽃 튀는 외곽포 공방에서 한 순간이라도 밀리는 쪽은 승기를 내줘야하는 입장이었다.

박정은과 김지윤이 3점포를 주고 받아 공방을 펼쳤지만 위기에 강한 베테랑 슈터는 삼성생명이 더 많았다.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변연하가 3점슛을 성공시켜 삼성생명은 48―44로 앞선 채 마지막쿼터에 돌입했다. 경기종료 14초전 신인왕 정미란으로부터 재치 있는 파울을 끌어낸 변연하가 자유투 2점을 추가, 63―59로 쐐기를 박았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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