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관세화 유예 재협상에서 가장 강경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이 쌀 재협상 참가 의사를 밝혔다.농림부는 14일 호주, 아르헨티나, 태국에 이어 중국이 쌀 재협상 의사를 공식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의 재협상에 응할 뜻을 표명한 국가는 4개국으로 늘었으며, 중국 다음으로 한국의 쌀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도 통보 시한인 이달 20일 이전에 협상 참가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001년 6만3,000톤, 2002년 9만5,000톤, 지난해 10만3,000톤등 가장 많은 쌀을 한국에 수출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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