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범 예정인 배드뱅크에 614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게 됐다. 배드뱅크 자문을 맡은 LG투자증권에 따르면 14일 현재 500개 지역농협, 17개 은행, 6개 카드사, 6개 보험사, 5개 캐피탈사, 69개 새마을금고와 자산관리공사, 씨티은행, BNP파리바 등이 배드뱅크에 참여하기로 했다.그러나, 상호저축은행은 8개사만 참여의사를 밝혀 저축은행 신용불량자 66만여명 중 상당수의 신용회복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614개사의 신불자는 전체 신불자의 90%에 달한다"며 "나머지 저축은행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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