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교통이다. 날씨에 따라 배의 정확한 출항을 장담할 수 없다. 그 다음으로 어려운 점은 숙박시설이다. 온통 돌섬이어서 건물을 짓기가 쉽지 않다.기존의 숙박시설은 대부분 노후해서 안락한 잠자리를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이 두번째 어려움이 조만간 해결될 전망이다.
울릉도 유일의 종합 리조트인 울릉도리조트대아호텔(사진)이 공사를 마치고 5월 초 문을 연다. 친환경적인 목조형 리조트인 이 호텔은 본관과 별관 13개동, 125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객실에서도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도록 각 방마다 베란다를 설치했고 복층구조를 채택해 대가족이 찾아도 불편이 없게 했다.
이색적인 결혼식을 꿈꾸는 커플을 위해 야외결혼식장과 피로연장을 마련했고 골프연습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운동 레저시설도 꾸몄다. (02)5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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