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담당하는 주한미군 병력이 10월말까지 전체 병력의 7% 수준인 30∼40명으로 크게 줄어드는 대신 한국군의 JSA 경비 책임은 대폭 늘어난다.정병칠 합참 전략기획부장은 13일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군으로 구성돼 있는 JSA 경비대대의 미군 비율을 10월말까지 7% 선으로 줄이기로 2월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체 병력수가 600명에 약간 못 미치는 JSA 경비대대는 한국군 70%, 유엔군사령부 예하 미군 30%로 구성돼 있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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