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을 창단하고 국내 게임리그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구단주로 나선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야구단(SK와이번즈), 농구단(SK나이츠)에 이어 프로게임단까지 창단함으로써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팀을 모두 갖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게임단 창단에는 '게임 황제' 임요환 선수와 주훈 감독, 성상훈 코치를 비롯 기존 '4U' 게임단 멤버 8명이 모두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총 5억원의 연봉을 지급하는 등 국내 최고 대우를 할 예정이다. 서울 삼성동 근처에 마련될 연습장과 숙소는 따로 지원되며, 연간 운영비만 2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정철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