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주)가 중소 제약업체를 적극 인수하는 등 생명공학분야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CJ 제약사업본부장인 김홍창 부사장은 13일 "올해를 '글로벌 리딩 제약사 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신규 사업 진출과 공격적인 연구 개발(R&D)에 나설 것"이라며 "생명공학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광동제약, 조선무약 등과 같은 중소 제약업체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08년까지 제약사업부문의 매출 규모를 1조원대로 늘려 업계 1위로 도약할 것"이라며 "R&D 투자액을 지난해 230억원에서 2008년에는 950억원으로 늘리고 앞으로 5년 동안 46개의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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