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백령도에 사상 처음으로 선거 개표소가 설치된다. 중앙선관위는 13일 "백령도의 투표함을 해군경비정으로 회송해왔지만 7시간이나 걸려 선거 때마다 집계가 지연돼온 만큼 이번 총선에선 옹진군 선관위가 백령도에 제2개표소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개표소는 백령도 4개 투표구, 대청도 3개 투표구(유권자수 4,300명)가 대상인 초미니개표소다. 단 다른 모든 지역의 개표작업은 자동개표기를 사용하지만 백령도개표소는 수작업으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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