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실적 호전주가 상승세를 타면서 주가가 조정 하루 만에 급반등, 전고점인 916선을 넘어섰다. 12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일 종가인 905.44로 출발한 뒤 곧바로 상승세로 전환, 오름 폭을 계속 확대해 장중 한 때 926.07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 대형주의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13.42포인트(1.48%) 오른 918.86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2년 4월 23일의 925.70 이후 2년 만의 최고치다.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부활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실적 장세에 대한 기대감과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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