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이 삼성카드에 대해 200억원 규모의 지분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제일은행 대주주인 뉴브리지캐피탈의 향후 국내 카드업계 진출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제일은행은 13∼14일 실권주 공모를 실시하는 삼성카드에 대해 200억원 규모의 지분 참여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삼성생명 7,500억원, 삼성전자 6,000억원 등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삼성물산과 삼성전기 등이 불참하면서 생긴 실권주(1,314억원)에 대해 일반 청약을 실시키로 한 바 있다. 유상 증자 후 삼성카드 자본금은 1조3,149억원에 달해 제일은행의 지분율은 1.5%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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