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의 윤지혜(한국마사회·세계 142위)가 2004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윤지혜는 11일 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올림픽 아시아지역 8강 결승리그에서 1승6패(7위)에 그쳤으나 7명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유승민(삼성카드), 오상은, 주세혁(상무·이상 남자)과 김경아(대한항공), 이은실(삼성카드), 윤지혜(이상 여자) 등 6명이 64강이 겨루는 아테네올림픽 단식 출전자로 확정됐다.또 남녀복식 4개조 모두 결승리그에 올랐다. 유승민―이철승(이상 삼성카드)조는 12일 북한의 오일―김성철조를 4―1로 꺾고 조 1위로 8강이 겨루는 결승리그에 올랐다. 오상은―이정우(농심삼다수)조와 여자부 이은실(삼성카드)―석은미(대한항공)조, 김경아(대한항공)―김복래(마사회)조도 각각 조 2위로 각조 1, 2위에게 주어지는 8강리그 출전권을 얻었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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