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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브리핑

입력
2004.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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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체격, 유럽인보다 왜소해져"미국인이 생활의 상대적 궁핍과 패스트푸드 탓에 유럽인보다 체격과 신장이 작아지고 있고 유럽인은 계속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의 일요판 옵서버가 최근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독일 뮌헨대학 존 콤로스 교수의 수십년간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이는 유럽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보편적 보건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옵서버는 전했다.

콤로스 교수에 따르면 미국인 평균신장은 유럽에서 가장 큰 네덜란드인보다 약 5㎝ 작은 반면 네덜란드인은 계속 커지고 있다.

영국인의 평균신장도 미국인을 추월, 현재 약 1.3㎝ 큰데 독립전쟁 당시엔 미국인 남자 평균신장이 영국인에 비해 5㎝나 컸었다.

그는 "미국내 사회적 불평등 때문에 하층 사람들이 체격이 작아져 평균치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에선 3,500만명이 빈곤선 이하에 있고 800여만명이 실업자이다.

/김이경기자

moonlight@hk.co.kr

◎이 리쿠드당 "정착촌 철수안" 당원투표

이스라엘 집권 리쿠드당은 가자지구 모든 정착촌과 고립된 요르단강서안의 4개 정착촌으로부터 철수한다는 아리엘 샤론 총리의 구상에 대한 당원투표를 29일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구상은 리쿠드당내 갈등으로 통과가 확실치 않으며 부결될 경우 샤론 총리는 사임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당 중진들은 미국의 후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샤론은 미국의 승인을 얻기 위해 14일 백악관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외신종합

◎"리비아, 北과 군사거래 단절 약속"

리비아는 대량살상무기(WMD) 자진해체 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현재 보유중인 스커드 B 미사일을 개조해 사거리를 단축하고 북한과의 모든 군사적 거래도 단절할 것을 미국에 약속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리비아측이 미국 및 영국 관리들과의 협의에서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를 공개 천명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리비아는 스커드 B 미사일의 '되돌릴 수 없는'개조 결과를 미영 관리들이 점검토록 할 방침이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英 보수당 "집권하면 학군 철폐할 것"

영국 보수당은 자신들이 집권하면 근거리 학생들에게 입학 우선권을 주는 현행 입학제도를 철폐함으로써 중산층 부모들이 인기 있는 학교 부근으로 이사하는 과열 현상을 막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가디언지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보수당 차기정권 준비내각의 팀 요 교육장관은 전국교사연맹(NUT) 회의에서 현행 입학제도의 철폐를 통해 인기 학교 주변의 집값이 오르는 현상을 막겠다고 밝혔다. /연합

◎"美, 이라크에 보낼 추가병력 없다"

미국 4성 장군 출신 배리 매카프리는 미국이 현재 이라크에 보낼 추가 병력이 없다고 말했다고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이 19일자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매카프리 퇴역장성은 미군이 이라크에 추가 병력을 보내려면 8만명의 병력이 더 필요하나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군의 경량화, 기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증원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1일 "필요하다면 이라크 현지에서 추가 병력을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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