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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소방시설 사용법 알아둬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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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소방시설 사용법 알아둬야 외

입력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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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 사용법 알아둬야7일자 '대구 지하철에 또 불, 악몽 떠올려'를 읽었다. 대구 지하철 방화참사가 발생한지 1년여 만에 최근 다시 대구 지하철역 구내에서 화재가 발생, 지하철 운행이 한 때 전면 중단되는 등 소동을 빚었다는 것이다. 기사를 보면 지하철 승객들이 화재가 발생하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했다고 한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다중 교통시설, 공공기관 이용자(시민)들이 소방시설 사용법을 사전에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간단한 소방 시설조차 그 사용법을 모른다.

만일 자기가 몸담고 있는 업소나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예상치 못한 큰 피해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간단한 소방시설 사용법만 알고 있어도 화재 발생 초기에 관련시설을 활용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dlxortjs2001@hanmail.net

◇선거벽보 관리에 만전을

한국일보에 보도되는 총선 관련 기사를 관심 있게 읽고 있다. 전국 곳곳에 후보들의 선전 벽보가 나붙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문제는 벌써부터 선거벽보가 떨어져 길바닥에 나뒹굴고 있다는 점이다.

내가 사는 서울 구로구의 모 백화점 맞은 편에 붙여놓았던 벽보만 하더라도 테이프가 떨어져 각 당 비례대표 후보가 담긴 벽보가 길에 나뒹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어떤 곳은 청색 테이프와 흰색 테이프가 무계획적으로 부착돼 볼썽 사납다. 더욱이 이번 선거의 경우 후보자가 난립해 선거벽보의 길이가 길다. 그러다 보니 연속적으로 붙어 있어야 할 벽보가 따로따로 부착돼 있기도 하다. 유권자가 각 후보를 서로 비교해 보기가 불편하다.

당국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감시해 벽보 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면 한다.

/edutop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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