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8·롯데 마린즈)의 방망이가 침묵을 지키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이승엽은 11일 일본 고베 야후BB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경기에 주전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타율은 3할2푼7리에서 3할2리(53타수 16안타)로 떨어졌고, 4일 다이에 호크스전의 시즌 첫 홈런부터 이어오던 연속 안타 행진도 6경기째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롯데는 산발 7안타에 그쳐 루스벨트 브라운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터트리는 등 13안타를 몰아친 오릭스에 3―11로 대패,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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