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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실종 외국인 현황/獨 보안요원 2명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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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실종 외국인 현황/獨 보안요원 2명 피살

입력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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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현재 이라크에서 납치됐거나 실종된 것으로 보도된 사람들의 현황이다. 7일 실종됐던 바그다드 주재 독일 대사관 보안요원 2명이 살해당했다고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11일 보도했다. 토머스 하밀이라는 미국인 1명이 9일 바그다드 인근에서 연료호송단을 습격한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미군 2명과 수명의 민간인 용역업체 직원이 9일 실종됐다고 미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 이마이 노리아키(18) 다카토 나호코(34) 고리야마 소이치로(32) 등 일본인 3명이 남부 이라크에서 무장괴한에게 납치됐다. 시리아 태생의 캐나다인 파디 르흐산 파델과 미국 국제개발처 요원 아랍인 나빌 라주우크(30) 등 2명이 지난 7일 나자프에서 납치됐다. '순교자 셰이크 야신 여단'이라는 단체가 10일 알 아라비야 TV 방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 일본 스페인 이스라엘 불가리아 등 6개국 사람 30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인 목사 7명이 8일 무장세력에 억류됐다가 풀려났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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