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별 푸른 행성안드리 스나이어 마그나손 글·오스라우크 존스도터 그림. 아이들만 살고 있는 푸른 행성에서의 모험을 그린 창작동화.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용암에 고기를 구워 먹기도 하는 곳에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즐거움에 푹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것들이 하나씩 사라져가며 무서운 일들이 벌어진다. 서울문화사 9,000원.
■ 소피에게 강아지가 생겼어요
딕 킹 스미스 글·데이비드 파킨스 그림, 엄혜숙 옮김. 작지만 야무진 8세 여자 아이의 호기심과 꿈을 그렸다. 가정과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시트콤처럼 펼쳐진다. 자연친화적인 사상과 새로운 여성상이 담겨있다. 웅진닷컴 6,000원.
■ 도도새와 카바리아나무와 스모호 추장
손춘익 글·송수정 그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운 그림책. 400년 전 남아메리카에 제복 차림의 사람들이 나타난 후 나무와 도도새들이 사라진다. 이를 지켜보던 스모호 추장은 어딘가에 살아 있을 도도새와 카바리아 나무를 찾아 나선다. 2002년 같은 제목으로 나온 책을 훨씬 밝아진 채색으로 완성도를 높여 새롭게 편집했다. 다림 8,000원.
■ 아이들이 들려주는 서양 역사 천년 이야기
엘렌 잭슨 글·잰 다베이 엘리스 그림, 임웅 옮김. 서기 1000부터 2000년까지 100년 단위로 당시의 역사적 사실과 삶의 형태를 영국과 미국에 살았던 11명의 어린이들이 새해 첫 날의 풍경을 이야기하듯 들려준다. 동·서양 중요 사건을 연대표로 정리해 두었다. 미래M& B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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