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대학농구 3연패연세대가 2004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중앙대를 꺾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연세대는 9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최종결승 2차전에서 국가대표 방성윤(21점 9리바운드)과 가드 김태술(18점)의 활약으로 중앙대를 87―77로 꺾었다. 준결승에서 고려대에 2점차로 분패해 패자전으로 밀렸던 연세대는 최종결승에 직행했던 중앙대와의 1, 2차전을 모두 이기고 2002년 이후 3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안정환 "몰디브전 죄송"
안정환(28·요코하마)이 몰디브전 부진에 대해 뒤늦게 팬들에게 사과했다. 안정환은 9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www.terious.co.kr)를 통해 "지난번 몰디브 경기에 대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 자신을 돌이켜 볼 때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좋지 못했던 것 같고 준비도 철저히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몰디브 경기를 거울삼아 앞으로는 여러분들을 실망시키는 경기는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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