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는 6일∼18일 교도소 입구에서 교정아파트에 이르는 200m 구간의 벚꽃길을 일반에 개방한다. 안양교도소 개방은 1963년 교도소 개소 이후 처음이다.안양교도소는 '벚꽃길 개방행사' 의 하나로 6일 모범 수형자 200여명에게 벚꽃길을 관람하게 했다. 8일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형자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가구 등 제품 100여점을 전시 판매하고 일일찻집도 열었다. 수익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용자들에게 지원된다. 교도소 관계자는 "교도소 벚꽃길 개방에 대한 일반인들의 호응을 고려, 벚꽃길 상시 개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오후10시. (031)452―2181. /사진제공=안양교도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